트렌트 XWB와 함께 만들어가는 더 안정적인 비행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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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트 XWB와 함께 만들어가는 더 안정적인 비행의 미래

롤스로이스(Rolls-Royce)는 고객을 위해 엔진이 항상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술과 엔지니어링 역량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현재 운용 중인 대형 항공기 엔진 중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로 평가받는 트렌트 XWB에 대한 최신 연구 또한 롤스로이스의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을 반영하고 있다.

최근 롤스로이스의 제조 및 소재 분야 전문가인 벤 피풋(Ben Fifoot)과 루마나 호센(Rumaanah Hoosen)은 과학 전문 미디어 채널인 베리타시움(Veritasium)을 통해 영국 더비에 위치한 정밀 주조 시설과 테스트베드 80(Testbed 80)을 공개하고, 중동과 같은 고온의 모래가 많은 환경에서 트렌트 XWB-97 엔진의 내구성을 두 배로 개선하기 위한 기술적 접근방식을 소개했다.

터빈 블레이드의 기반이 되는 왁스 주형(Wax Moulds)의 정밀 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엔진이 실제 운용 환경에서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도전적 환경을 재현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들이 전 세계 운영사들에게 지속적으로 탁월한 신뢰성을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어떻게 엔진 성능을 강화하고 있는지를 공개했다.

 

 

실제 운용 성능을 고려한 설계

트렌트 XWB 엔진은 에어버스(Airbus) A350 계열 항공기에 탑재되어 서비스에 투입된 이후, 탁월한 효율성과 내구성, 그리고 낮은 배기가스 배출 특성을 기반으로 수백만 시간에 달하는 비행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롤스로이스 엔지니어들은 고온의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도 트렌트 XWB-97의 엔진 비행시간(Time on Wing)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 터빈 기술 개선, 냉각 구조 정교화, 핵심 구성요소 추가 최적화 등 일련의 내구성 강화 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러한 개선 작업은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일부 운용 환경에서 축적된 롤스로이스의 독보적인 데이터 세트를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다. 해당 지역에서 수년간의 비행 경험과 카타르항공(Qatar Airways) 및 에티하드항공(Etihad)과 같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100회 이상의 엔진 오버홀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모래와 먼지가 많은 환경이 터빈 내구성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롤스로이스는 이러한 접근방식을 검증하기 위해 새로운 트렌트 XWB-97 엔진을 1,000회의 비행 사이클로 가동하고, 실제 운용 환경에서 축적된 마모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하여 성능을 평가했다. 사양이 확정된 후에는 개선된 구성요소가 장착된 두 번째 엔진에 대한 테스트도 진행했다.

지금까지의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2028년 업그레이드된 엔진이 서비스에 투입될 경우, 실제 운용 환경에서도 동일한 성능이 구현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엔진 전반에 구현된 엔지니어링 역량

이러한 작업은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와 혁신에 기반한 지속적인 개선을 이어가는 롤스로이스의 접근방식을 반영한 것으로, 전 세계 롤스로이스 시설에서 엔진을 실제 운용 조건 이상으로 가동하는 첨단 테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뒷받침되고 있다. 그 결과, 오랜 기간 최상의 성능 유지를 목표로 설계된 엔진 제품군이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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