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기반 우주 전력은 영국 전역에 걸쳐 새로운 전문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영국의 우주 경제를 지원하게 될 것이다. 롤스로이스는 2029년까지 원자로를 달에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원자력 마이크로 반응기는 다른 전력 시스템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가벼운데다, 위치나 조광률 및 기타 환경 조건에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롤스로이스는 옥스포드 대학, 뱅거 대학, 브라이튼 대학 및 셰필드 대학의 첨단 제조연구센터(AMRC: Advanced Manufacturing Research Centre)와 원자력 AMRC를 비롯해 다양한 협력자들과 함께 연구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는 열을 생성시키는데 사용되는 연료와 열 전달 방법 및 열을 전기로 변환하는 기술 등 초소형 원자로의 3가지 주요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자금 지원은 이러한 복잡한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롤스로이스의 전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기도 하다.
롤스로이스 초소형 원자로 기술의 잠재적 적용 분야는 매우 광범위하다. 우주 기지에 사용하는 것 외에도, 상업 및 국방 분야의 적용 사례도 지원할 수 있다. 목표는 친환경적이면서도 장기적인 청정 전력 공급원을 확보하고, 다양한 시장 및 운영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세계적 수준의 전력 및 추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