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의 그라치아 비타디니(Grazia Vittadini) CTO는 “이는 짧은 시간 안에 달성한 놀라운 성과이다. 연소 과정을 제어하는 것은 수소를 미래의 진정한 항공 연료로 만들기 위해 업계가 해결해야 할 핵심 기술 과제 중 하나이다.”며, “우리는 이를 해결하고 계속 발전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러한 이정표를 달성하는데 헌신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지젯과 러프버러 대학 및 DLR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지젯의 요한 룬드그렌(Johan Lundgren) CEO는 “수소는 단거리 항공의 미래를 개척하는 핵심이다. 이번에 달성한 성공적인 테스트 및 성과를 통해 수소 연료를 실현하는데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이는 탄소중립 로드맵에서 제시한 야심 찬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러프버러 대학의 연구 및 혁신 부문 부총장인 댄 파슨스(Dan Parsons) 교수는 “러프버러 대학의 NCCAT(National Centre for Combustion and Aerothermal Technology)는 파트너들과 함께 수소 연료를 활용한 첨단 항공우주 연료 분사 노즐에 대한 획기적인 테스트 및 개발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는 탄소중립 항공을 향한 중대한 발전이다.”고 말했다.
DLR의 항공분과 위원회 임원인 마커스 피셔(Markus Fischer)는 “DLR의 수소 테스트 역량을 통해 이러한 독보적인 성공 사례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DLR의 추진체계 기술 연구소(Institute of Propulsion Technology)의 다양한 장비를 이용하여 연소 기술을 안정화하고, 이러한 기술 여정을 지원하는 과정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었다. 이는 복잡한 응용 연구 분야에 대한 DLR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지상 기반 가스터빈에 대한 실증 테스트 경험이 바탕이 되었다.”고 말했다.
러프버러 대학 및 DLR에서 테스트된 이 기술은 차기 테스트 단계인 펄 엔진에 대한 완전한 가스 수소 지상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는 롤스로이스와 이지젯의 보스콤 다운 테스트 연구에 통합될 예정이다.
이지젯과 롤스로이스는 이 기술을 비행에 도입하기 위한 공동의 목표를 기반으로 향후 액체 수소를 이용한 펄 엔진의 완전한 지상 테스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롤스로이스는 영국 항공우주 기술 연구소(Aerospace Technology Institute) HyEST 프로그램과 독일 LUFO 6 WOTAN 프로그램, 유럽연합의 청정 항공(Clean Aviation) CAVENDISH 프로그램을 통해 수소 연구에 대한 지원을 받고 있다. 러프버러는 HyEST와 CAVENDISH의 파트너이다. DLR은 WOTAN과 CAVENDISH의 파트너이다. 이지넷은 협동체 항공기용 수소 연소 엔진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