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의 ‘마이티(Mighty)’ MT30 함정용 가스터빈, 성공적으로 최고 등급의 최대 출력 달성

롤스로이스의 ‘마이티(Mighty)’ MT30 함정용 가스터빈, 성공적으로 최고 등급의 최대 출력 달성

롤스로이스(Rolls-Royce)는 자사의 MT30 함정용 가스터빈 엔진이 일본 구마노(JS Kumano)함의 동력 및 추진체계 시운전에서 40MW를 초과하는 최대 출력을 달성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구마노함은 일본 해상자위대(Japan Maritime Self-Defence Force: JMSDF)를 위해 22척의 모가미(JS Mogami)급 호위함을 건조하는 30FFM 프로그램의 2번함이다.

2020년 11월, 미쓰이 조선(Mitsui Shipyard)에서 진수된 구마노함은 30FFM 프로그램 內 해상 시운전을 개시한 첫 번째 함정이기도 하다.

롤스로이스 일본 사업개발 매니저인 마사루 미즈노(Masaru Mizuno)는 “30FFM 프로그램의 이정표를 달성하는데 일조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구마노함의 성공적인 취역을 준비하는 중요한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MT30은 최대 출력을 달성함으로써 지금까지 모든 함정에서 운영되는 MT30 중 가장 강력한 엔진으로 기록되었다. 이러한 성공적인 시운전을 통해 일본 해상자위대는 중요한 해상 시험의 하나인 함정의 성능과 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동력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FFM 프로그램은 모가미함의 해상 시험이 임박한 가운데 MT30의 성공적인 시운전과 함께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현재 모가미급 호위함 프로그램을 위해 5개의 MT30 엔진을 가와사키 중공업(KHI)에 납품했으며, 내년까지 3개의 엔진을 추가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가와사키 중공업은 고베 공장에서 특수 컴팩트 가스터빈 인클로저 제작과 조선소 인도 전 육상 시운전을 수행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일본 해상자위대를 위한 22척의 모가미급 호위함은 롤스로이스의 마린 스페이(Marine Spey) 엔진으로 구동되는 아부쿠마(Abukuma)급 호위함과 아사기리(Asagiri)급 구축함을 대체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 가와사키 중공업 및 일본 해상자위대는 일본 해상자위대의 미래 함대에 MT30 엔진을 도입함으로써 긴밀한 관계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MT30은 현재 전세계에서 운용되는 함정용 가스터빈 중 출력밀도가 가장 높다. 21세기 플랫폼용으로 설계된 同 엔진은 2008년 미 해군의 프리덤급 연안전투함과 함께 실전 배치되었다. 이후 불과 10여 년 만에 전세계 11개의 차세대 해군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해군 커뮤니티 내에서 강력하다는 의미의 ‘마이티(Mighty)’ MT30으로 불리게 되었다. MT30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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