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과 함께 한 75년 비행의 역사

지난 70년 이상 미 공군 조종사들은 비행을 이어 왔으며, 북미 롤스로이스(Rolls-Royce North America) 법인은 수천 개의 엔진들을 공급하며 미 공군과의 역사를 함께 했다. P-51 무스탕(Mustang)에 동력을 공급하는 초기의 V-1710 엔진부터, 현재 롤스로이스 엔진으로 동력을 공급받는 C-130J, CV-22 및 글로벌 호크(Global Hawk) 등의 비행대는 물론, 미래의 B-52에 이르기까지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롤스로이스 시설은 이러한 항공기들의 비행을 중단없이 지원하고 있다.

미 공군이 창설된 1947년 이전부터, 미군용 항공기에 동력을 공급한 롤스로이스 항공 엔진은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앨리슨 엔진 컴퍼니(Allison Engine Company) 공장에서 제조되었으며, 이 시설은 현재까지도 미 공군에 대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공장들은 원래 제2차 세계대전의 상징적 전투기인 P-51 무스탕, P-38 라이트닝(Lightning), P-39 에어라코브라(Airacobra), P-40 워호크(Warhawk) 등을 위한 동력 설비를 생산하던 곳이었다.

이러한 엔진들은 당시 가장 강력한 첨단 엔진 중 하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이 곳 인디애나폴리스 공장들에서 미 공군 최초의 전투기인 F-80 슈팅스타(Shooting Star)를 위한 혁신적이고 강력한 제트 엔진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또한 1950년대 중반부터 강력한 T56 가스터빈 엔진이 미 공군의 신형 C-130 수송기에 동력을 공급해 왔다. T56 엔진 제품군은 역사상 가장 오래 운영되는 엔진 중 하나로 입증되었으며, 이 엔진들은 여전히 롤스로이스 인디애나폴리스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현재 이 시설들은 1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통해 더욱 개선되었으며, 강력하고 효율적인 AE 엔진과 터보프롭(Turboprop), 터보샤프트(Turboshaft) 및 터보팬(Turbofan) 등의 파생형 제품들을 미 공군에 제공하고 있다. AE 1107C 엔진은 CV-22에, AE 2100은 C-130J에, AE 3007H는 글로벌 호크에 동력을 공급하고 있다.

2021년, 롤스로이스는 미 공군의 상징적 폭격기인 B-52의 엔진 교체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진행 중인 이 교체 작업은 계획대로 잘 실행되고 있으며, 인디애나폴리스 공장에서 F130 엔진을 제공함으로써 이 폭격기들이 향후 수십 년 동안 계속 비행을 이어 갈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미 공군과의 역사를 함께 하면서, 북미 롤스로이스 직원들은 미 공군과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는 것으로 자부심과 격려를 얻고 있다. 이는 롤스로이스가 지속적으로 극초음속, 지향성 에너지, 마이크로 원자로 및 지속가능한 추진체계 솔루션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산업적 한계를 넘어서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롤스로이스와 미 공군의 지난 75년 간의 항공우주 혁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롤스로이스는 저 너머의 푸른 창공을 향해 비행을 지속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