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업 분야에서 글로벌리더인 롤스로이스는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비용과 리스크를 줄이고 고객의 운영 및 정비유지보수 기능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새로운 훈련시스템은 학생들의 참여도와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네트워크 학습을 통해 다수의 인원이 동시에 전 세계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제58정비단의 생산책임관리자인 조 무스카엘라(Joe Muscarella) 상사는 “이 시스템을 통해 정비사는 가상에서 AE2100 엔진의 구성요소를 제거, 검사, 교체할 수 있어 실제 엔진 및 장비 손상과 부상 위험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비사가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교육과 연습할 수 있고,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고 실제와 같은 경험을 쌓을 수 있다”며, “엔진 작동, 성능매개변수와 구성요소의 제거와 설치 절차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VR시스템은 미국 내 롤스로이스 방산사업 본산인 롤스로이스 인디애나폴리스 지사에서 개발됐다. 특히 이곳은 디지털설계, 개발, 엔지니어링, 생산 및 지원 분야를 통합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한편, 워싱턴 D.C 인근에 위치한 북미 롤스로이스 본사는 현재 미국 전역 27개 지역에 6,000명에 달하는 직원을 두고 있으며, 항공기 및 선박, 발전용 엔진 및 추진시스템에 대한 설계, 제조,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미 공군을 비롯해 해군, 해병대, 육군, 해안경비대 등이 롤스로이스 엔진과 추진시스템을 탑재한 항공기 및 선박을 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