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30 - 첫 10년간의 운용실적

MT30 함정용 가스터빈

첫 10년간의 운용실적

MT30 - 첫 10년간의 운용실적

롤스로이스의 MT30이 美 해군의 연안전투함(LCS)인 USS 프리덤함에 처음 탑재된지 10년이 지났습니다. 이후 전 세계 해군에서 전력 소요가 늘고있는 가운데, MT30은 현재 운용중인 함정용 가스터빈 중 전력밀도가 가장 높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MT30은 통상적으로 용도에 따라 외기온도 섭씨 약 38도의 기온에서 36MW혹은 40MW의 출력을 제공하며 수명주기에 걸쳐 100% 출력을 유지합니다. 특히 빠르고 민첩하며 스텔스형인 美 해군의 연안전투함에서부터 영국 해군의 역사상 가장 큰 전투함인 HMS 퀸 엘리자베스함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발전된 해군 함정들에 동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MT30은 뛰어난 출력대 중량비를 제공하며, 보조 장비 대다수를 포함 약 30톤의 패키지 장비에서 최대 40MW의 출력을 제공합니다. 또한 타 엔진에 비해 더 작은 기관실에서 보다 많은 출력을 제공하여 설계자들로 하여금 미래 함정의 설계에 있어 보다 많은 옵션과 융통성을 제공 가능합니다. 아울러 MT30은 함상 정비소요가 극히 낮은 장점이 있어 조건부 정비 개념을 뒷받침합니다.

21세기 최고의 엔진

MT30은 21세기 최고의 엔진" - 샘 카메론(Sam Cameron) 롤스로이스 아•태평양 사업개발 총괄사장

많은 요소들이 모여 MT30의 첫 10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는데, 이는 항공우주 부문의 기술적 유산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샘 카메론 총괄사장은“MT30은 롤스로이스 트렌트 항공기 엔진 계열의 파생형으로, 이러한 항공우주 부문 계통이 MT30 엔진의 성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이는 더 많은 수의 해군들이 채택하고 있는 점과 지난10년간 보아온 성능을 보더라도 그렇다.”라고 덧붙였습니다.

MT30은 기존의 항공우주 기술이 제공하는 최고 요소들의 활용을 통해 5,000만 시간 이상의 비행시간으로 입증된 그 신뢰성이 해군 모델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 샘 카메론 총괄사장은 “항공우주 사업부문의 엔진을 활용함으로써 더욱 경쟁력 있는 엔진을 제공할 수 있었으며 설계 및 개발 작업 대부분은 항공우주 팀이 수행하였다. 탄탄한 글로벌 공급망이 있고 단종이 큰 문제가 되지 않으며, 두 부문에 걸쳐 이미 상당한 고객층이 자리잡았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MT30 Marine gas turbine

“MT30은 주로 21세기에 설계된 플랫폼에 채택되는 엔진으로, 향후 50년간 그 플랫폼들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카메론 총괄사장은 강조했습니다.

Sam Cameron - Senior Vice President, Business Development
샘 카메론
롤스로이스 아•태평양 사업개발 총괄사장

장기적인 신뢰구축

약 10년간의 운용경험을 쌓은 MT30은 높은 신뢰성의 실적을 쌓고 있으며, 모체인 항공우주 부문의 성공을 뒤따르고 있습니다. 함정 건조는 주기가 매우 긴 사업이며, 오늘날의 신형함은 30~50년 간 운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함정 추진체계는 오래 운용되고, 미래에도 운용될 수 있는 적합한 성능을 갖춰야 합니다.

적합한 추진체계를 선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결정입니다. 수명기간 중 함정 시스템과 능력이 업그레이드되는 가운데 함정이 여전히 제 성능을 발휘하도록 보장받기 위해서는 올바른 결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점이 롤스로이스 MT30의 주된 강점 중 하나입니다. 이 놀라운 동력장치는 현재는 물론 미래를 위한 동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력수요 증가 시 이러한 미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전력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MT30은 기계식, 하이브리드 및 통합전기식 등 모든 가능한 추진형태로 운용 중이거나 선정되었으며, 용도에 따라 워터제트, 가변 및 고정피치 프로펠러에 동력을 전달합니다.

5개 해군, 7개 함형 – 운영자 증가세

현재 5개국의 해군에서 다양한 함형의 동력원으로 MT30을 선정하였으며, 이는 동 엔진의 융통성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Flags

  • - 美 해군(프리덤급 연안전투함, 줌왈트급 DDG-1000 구축함)
  • - 영국 해군(퀸 엘리자베스급 항공모함, Type 26글로벌전투함(Global Combat Ship)
  • - 대한민국 해군(대구급 호위함)
  • - 이탈리아 해군(다목적 강습상륙함(Landing Helicopter Dock, LHD)
  • - 일본 해상자위대(30FFM 호위함)

최초 고객 – 美 해군

샘 카메론 총괄사장은 "이는 롤스로이스의 매우 큰 돌파구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주 동력 가스터빈으로서 미국 시장에 진출하며 미래 MT30 성공의 발판이 마련되었고 타 해군들의 주목을 이끌어냈다. 美 연안전투함 프로그램에는40노트를 초과하는 인상적인 함정 최대 속력를 위해 고출력에 대한 요구사항이 있었는데, MT30 2기 및 롤스로이스 워터제트 4기의 조합은 완벽했다.”고 밝혔습니다.

LCS Freedom
美 연안전투함 - LCS 프리덤 – 록히드마틴 제공사진

지금까지 프리덤급 연안전투함 5척이 인도되었고, 16척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롤스로이스의 MT30 가스터빈 발전기 2기와 보다 작은 RR4500 모델 2기가 탑재된 美 줌왈트급 구축함은, MT30이 탑재된 두 번째 플랫폼입니다. 동 함정은 최첨단 해군기술의 통합전기추진 방식으로, 첨단기술 시스템들이 탑재된 함정에 4기의 가스터빈 엔진이 결합되어 약 80MW의 인상적인 출력을 제공합니다.

DDG 1000 Zumwalt Destroyer
USS 줌왈트 해상시험 (2015년 12월) – 美 해군 제공사진

영국에서는 英 해군이 통합전기추진체계의 배수량 65,000톤 퀸 엘리자베스급 항모의 주 동력원으로 MT30을 선정하였습니다. 각 함정은 109MW의 출력을 생성하며 MT30 가스터빈 발전기 2기가 총 72MW를 담당합니다.

MT30 기반의 단일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체계는 현재 건조 중인 영국의 Type 26 시티(City)급 글로벌전투함의 동력으로도 운용될 예정입니다. 또한 대한민국 해군도 높은 출력밀도 특성을 고려, 대잠전 능력 향상을 위해 하이브리드 전기추진체계 기반의 MT30 1기를 선정하였습니다. 첫 대구급(FFX-II) 호위함은 성공적인 해상시험 이후 2018년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되었습니다.

고출력

고출력 요건은 이탈리아 해군이 미래 주력 다목적강습상륙함(LHD)의 동력으로 MT30을 선정하는데에 다시 한번 핵심요소가 되었습니다. 롤스로이스의 MT30 2기가 배수량 20,000톤의 신형 다목적강습상륙함의 동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2018년, 일본 해상자위대는 30FFM 호위함의 CODAG 사양에 단일 MT30을 선정했습니다. 롤스로이스 MT30엔진 운용국가에 일본이 추가되었다는 것은 함정용 가스터빈 엔진의 가장 큰 운용국가 3곳 모두가 MT30의 능력을 지지하고, 큰 규모의 미래 프로그램들을 위한 동력으로 이를 선택했다는 중요한 의미라 할 수 있습니다.

“MT30을 배치2용으로 선정한 것은, 극도의 낮은 소음이 요구되는 대잠작전 요구사항의 달성 측면에서 능력을 탈바꿈시킨 획기적인 결정이라 할 수 있다” 라고 이종열 한국지사 부사장은 밝혔습니다.
Jay Lee - Vice President Sales & Business Development, South Korea -  Rolls-Royce
이종열
롤스로이스 한국지사 사업개발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