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에서 프로그램 인도를 조율하고 있는 리 스켈튼(Lee Skelton) 프로그램 매니저는 “이 프로그램은 제 경력에서 가장 신나는 작업 중 하나였다”면서 “롤스로이스는 유럽 및 아시아 전역과 롤스로이스 내외부 모두로부터 공급업체들을 한 데 모아 통합 솔루션의 모든 요소들을 제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그램이 거의 끝나갈 무렵, 중요한 최종 인도단계에서 COVID-19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중대한 도전이 추가됐지만, 믿을 수 없는 능력의 선박을 제 시간에 인도한다는 모든 프로그램 매니저들의 궁극적인 야망은 결국 막지 못했다”고 그는 덧붙였다.
특히 그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경험들을 긍정적으로 활용해 롤스로이스의 사업지원팀이 FFX 배치-II 사업(대구급 호위함)의 설계, 제조를 주관하는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본부에 MT30 해상용 가스터빈엔진을 위한 추가적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아오테아로아함의 취역은 롤스로이스 팀을 포함한 많은 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면서 “우리는 이 함정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중요한 공헌을 했다는 점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오테아로아함이 운용을 시작함에 따라 향후 롤스로이스는 아오테아로아함의 수명주기 동안 지속성을 유지하는 데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롤스로이스 호주(Rolls-Royce Australia)는 지역 전역의 해군, 특히 운용단계에 진입하는 신형 함정에 대해 운용유지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이 풍부하다.
리 스켈튼 프로그램 매니저는“지금은 롤스로이스를 대표해 아오테아로아함과 모든 선원들의 앞날에 순풍만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ote:
롤스로이스의 원계약상에는 해상보급체계, 스티어링 기어, 러더, 카메와 프로펠러 및 함수추진기의 공급이 또한 포함돼 있으며, 롤스로이스 상업용 해상 포트폴리오 판매에 따라 이 장비들은 콩스버그로 이전됐다.